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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플래닝 (개정판)
지은이 : 마츠 린드그렌, 한스 반드홀드 | 옮긴이 : 이주명
정가 : 14000원
페이지수 : 326쪽
ISBN 978-89-91071-94-0
출판일 :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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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해 대비하는 데 가장 탁월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책. 시나리오 플래닝의 역사, 적용 방법, 실제적용 사례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 시나리오 플래닝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20여 년간 미래예측과 경영전략에 관한 컨설팅을 해온 두 저자가 전문가가 아닌 개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플래닝의 노하우를 체계적이고 간결하게 정리했다.

 

 

소개글 

 

지금은 모든 게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변혁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다. 우리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숨 가쁘게 노력하지만, 현실은 경기침체에 취업난까지 겹쳐 우리의 숨통을 죄어온다. 틈틈이 외국어를 공부하고 저명인이 쓴 성공철학이나 처세술 책을 읽는 등의 고전적 자기계발만으로는 이제 높은 경쟁력은커녕 생존 자체도 보장받기 어렵다.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트렌드를 읽어내어 한 발 앞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사고의 틀을 마련하고, 예기치 못한 환경 변화에 부닥쳐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 있게 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방법으로 이 책은 ‘시나리오 플래닝/시나리오 싱킹’을 제시한다.

시나리오란 예측해서 그려본 미래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단순히 현재의 추세를 연장해 별로 새로울 게 없는 미래를 그려본다는 의미의 ‘단순예측’이나 가장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을 그린 ‘비전’과는 다르다. 구상할 수 있는 수천수만 가지의 가상 스토리 중에서 논리적 정합성과 개연성을 갖추어 실현가능성이 있는 것이라야 한다. 그리고 이런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위해 경제사회적 환경 변화를 추적분석하고, 비전을 부여하고 그 실현을 위해 각각의 시나리오에서 구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짜고 행동에 임하는 과정을 통틀어 시나리오 플래닝이라고 한다.

시나리오 플래닝은 미래전략을 치밀하게 다듬고, 뜻밖의 상황에 대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살피고, 정말로 주목해야 할 문제에 주목하도록 도와준다. 시나리오 싱킹을 함으로써 우리는 조직과 환경이 변화하는 논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러한 변화의 과정에 작용하는 추동력과 주된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며, 스스로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시나리오 플래닝/시나리오 싱킹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현실화할 수 있는 모든 미래에 대한 준비가 이루어진다. 불확실성에 직면해 최선의 판단을 내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행동할 수 있는 감각과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두 저자가 다년간 다수의 정부기관과 크고 작은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플래닝을 해오면서 쌓은 노하우와 다양한 사례를 담고 있다. 현재에서 미래의 추세를 추적하고 분석한 뒤 주요한 추세를 구분해내는 방법, 식별된 추세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그 속에 내포된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법, 시나리오를 보다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지침, 소망하는 미래에 다가서기 위해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 수립된 전략을 효율적으로 평가하고 최종 결정된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방법, 한 번 시나리오 플래닝을 완료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환경변화를 관찰해 끊임없이 거듭하여 시나리오 플래닝을 해나가는 방법 등이 두 저자가 실제로 적용해본 사례와 함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서술돼 있다.

오늘날 정부기구나 유수의 대기업들은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 시나리오 플래닝을 해나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아직 그렇지 못하다. 그러나 중소기업일수록 불확실성과 충격적인 변화에 더 많이 휩쓸리기 쉽다. 따라서 중소기업은 미래의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기술과 유통 면에서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를 가늠해보는 데 시나리오 플래닝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각 개인도 대학이나 직장을 선택할 때, 안전한 투자대상을 물색할 때, 노후 대비책을 세울 때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을 활용하면 효과적인 재테크 및 인생설계를 할 수 있다.

 

지은이

 

마츠 린드그렌(Mats Lindgren), 한스 반드홀드(Hans Bandhold)_마츠 린드그렌은 미래예측 및 경영전략에 관한 컨설팅을 해주는 스웨덴 회사 카이로스 퓨처(Kairos Future)의 대표이고, 한스 반드홀드는 같은 회사의 전략부문장으로 전략컨설팅 업무를 이끌고 있다. 카이로스 퓨처는 격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기업이 어떤 경영전략을 구사해야 하는가에 관해 컨설팅을 하는 과정에서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여 년간 수많은 기업들과 각국의 정부조직, 비정부기구들을 대상으로 미래 경영전략에 관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옮긴이 

 

이주명_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기자, 주간 <이코노미21> 편집장, <프레시안> 편집부국장 등을 거쳐 필맥 대표 겸 <아시아경제>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아시아보고서》《손바닥 경제》(공저) 등이 있고, 《월스트리트 누구를 위해 어떻게 움직이나》《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자유문화》《자유에 대하여》《자본주의 발전의 이론》《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 등을 번역했다.

차례

 

머리말
들어가는 글
이 책을 읽는 요령

1장 시나리오 플래닝은 왜 필요한가
전략적 유연성 추구 / 전투기 공중전과 속도학습 / 전략적 대응성도 중요하다 / 튼실성과 유연성 / 전략적 유연성은 얼마나 중요한가 / 신속복잡한 환경 속에서 경영자가 취해야 할 자세 / 기업이 전략적 유연성을 갖출 수 있으려면 / 어린아이와 같이 / 기업들은 필수적인 것을 강조하고 있는가 / 황금의 기회는 얼마든지 널려있다

2장 시나리오 플래닝이란 무엇인가
시나리오와 시나리오 플래닝 / 시나리오 작성 / 시나리오 플래닝의 역사 / 미래를 생각하는 틀 TAIDA / 시나리오 플래닝과 리더십 / 시나리오 플래닝과 관련된 모순 또는 역설 / 시나리오 기법은 언제 사용되나

3장 시나리오 플래닝의 실제 적용사례
시나리오 플래닝의 방법 TAIDA / 준비단계 / 과제와 전제조건 / 추적 / 분석 / 전망 / 결정 / 행동 / 지속적인 미래예측 작업을 조직하는 방법 / 위기에 대응하는 시나리오 플래닝 / 24가지 함정

4장 시나리오 싱킹의 원칙
시나리오 싱킹의 7가지 원칙 / 원칙 1. 사고의 도구 갖추기 / 원칙 2. 두뇌를 신중하게 이용하기 / 원칙 3. 드라마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 원칙 4. 미래의 시점에서 생각하기 / 원칙 5. 불확실성과 관련지어 생각하기 / 원칙 6. 시스템 차원에서 생각하기 / 원칙 7. 전략적 행동에 주목하기

5장 전략적 사고의 원칙
원칙 1. 역설을 아우르기 / 원칙 2. 비전으로부터 생각하기 / 원칙 3. 즉흥 재즈연주로 생각하기 / 원칙 4. 시간 속에서 생각하기 / 원칙 5. 자원을 고려하기 / 원칙 6. 사이클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 원칙 7. 실험하고 베팅하기

부록1 시나리오 플래닝/싱킹의 방법들
미디어에 기반을 둔 방법 / 인터뷰에 기반을 둔 방법 / 시간경과에 기반을 둔 방법 / 직관적이고 생산적인 방법 / 행위자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 /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 / 시스템 차원의 방법

부록2 용어 설명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

 


 

책속에서

 

전략적 기획의 도구로 시나리오가 사용되는 시점은 언제일까? 간단히 답하자면,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생겼을 때다. 전략적 기획의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가 됐는데도 상당한 양의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다면 그 즉시 시나리오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시나리오는 특히 패러다임의 변화나 비선형적 변화를 다룰 때 쓸모가 있는 도구다. (59쪽)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조직의 통찰을 강화하기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이 수행되기도 한다. 흔히 주변상황의 새로운 변화방향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할 때 시나리오 플래닝의 이런 기능이 강조된다. 그 주된 목표는 사람들의 안목을 열고 확대시키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들을 창출하는 데 있다. (98쪽)


시나리오는 변화가 완료된 이후의 상태에 대한 묘사가 아니다. 시나리오는 미래로 가는 가능한 길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식의 묘사다. 시나리오가 설득력 있는 줄거리로 표현되려면 거기에 “누가 무엇을 누구와 언제 어디서 왜 하는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이 다 들어 있어야 한다. 각각의 시나리오는 그 근거논리가 완전히 명료해야 하고, 다른 시나리오들과 차별화돼야 한다. (133쪽)


위기는 결코 위협만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위기는 새로운 발상의 어머니다. 우리는 과거를 돌이켜볼 때면 흔히 위기와 경제적 혼란이 승자와 패자 둘 다를 만들어낸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어떤 개인이나 기업이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을까? 위기의 결과에 대한 명확한 전망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목적의식적으로 행동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개선할 줄 아는 개인이나 기업이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183쪽)


시나리오란 말은 원래 연극을 공연하는 극장에서 유래했다. 시나리오는 연극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전개과정을 묘사한 것이다. 시나리오 싱킹은 기본적으로 세계 또는 산업을 하나의 거대한 드라마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 드라마에서는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한 다양한 힘들과 다수의 행위주체들이 각자 자신의 목적과 의도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줄거리 전개에 영향을 미치려고 애쓴다. (2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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